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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되자에서 이런 악역 영애물을 본 기억이 있는데 혹시 작품이나 작가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글쓴이 : NK시드 날짜 : 2019-06-06 (목) 17:14 조회 : 1007
글주소 : http://www.typemoon.net/ss_request/22591
굉장히 인상깊게 봤던 작가의 작품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악역 영애물을 집필하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본 단편의 경우, 잘 모르는 오토메 게임 or 소설에 악영 영애로서 빙의된 순박한 아가씨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장르의 다른 작품들이 그러하듯 여러 남자에 둘러싸여 있지만 확고하게 약혼자인 황태자가 있습니다. (상사상애)
그리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은 마법 학원으로 여주인공을 포함한 남성들이 학생회에 들어가 있습니다.

속은 순박한 아가씨라 다른 학생들과도 친구가 되고 싶지만 잘 이어지지 않으며,
여주인공은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닐지 생각하지만 사실 곁에서 보면 황태자의 약혼자임과 동시에 개인적으로도 인격적인 품위가 느껴져서 다른 학생들에겐 선망과 동경의 대상으로 다루어져 쉽게 말을 붙여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이를 묘사해주는 것은 여주인공의 유일한 친구인 다른 여성 캐릭터이구요.

훗날 원래 이 게임 혹은 소설의 주인공인 히로인이 등장하게 되고, 그녀의 존재를 알고 있는 여주인공은 자신은 이제 퇴장할 때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히로인은 학생회에 가입되게 되고, 그 이후로 학생회 멤버들과 히로인이 함께 다니는 일이 많아지며,
여주인공과 황태자의 약혼관계에 대해서도 학생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들리는 것을 여주인공은 듣게 됩니다.
그래도 이 세상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는 생각에 매몰된 여주인공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퇴장하고자 하는데요.

어느 날 혼자 사색에 잠겨있는 그녀의 앞에 히로인이 나타나고,
알고보니 그 히로인도 전생자였고,
사실 인성이 쓰레기인데다가 황태자와의 관계와 나아가 국가와 백성에 대해서 그저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위한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인물이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여주인공은 거세게 반박하며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이를 건방지게 여긴 히로인이 마법으로 공격을 하려던 찰나
황태자를 포함한 다른 학생회 멤버들을 통해 현장에서 제압됩니다.

사실 히로인을 학생회에 들인 이유는 그녀가 타국에서 보내진 스파이라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이고,
여주인공을 잠시 멀리 둔 이유는 그녀가 히로인에게 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고,
여태까지 확실한 현장을 잡아 검거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셈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여주인공 입장에서 황태자가 자신에게 쌀쌀맞다고 느낀 부분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황태자의 답변은 너무 빤히 바라보다보면 부끄러워졌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버리는 일이 많았다고 하네요.

히로인은 감옥에 이송되고, 원래의 히스테릭한 성질을 부리면서 자신은 이 작품의 히로인인데 왜 이런 취급을 받는지에 대해 분개합니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나는 여주인공의 유일한 친구.
이 게임 or 소설의 히로인의 설정은 사실 빛과 어둠 속성에 특화된 마법 적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특이한 머리색상인데요(어떤 색상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여주인공의 친구는 히로인 앞에서 자신의 머리색을 실시간으로 변화시키며 사실 원래 히로인은 자신임을 알립니다. (전생자는 아닌 걸로 기억합니다.)
이에 자신이 히로인이라 생각하고 있던 캐릭터는 여태까지 자신이 전생한 뒤 살아오면서 느낀 미묘한 모순점들을 깨달으며 정신이 무너지게 되네요.

이후 감옥을 자신의 시종과 함께 나서며 (진)히로인은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데,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자신을 도구로 사용하여 돈을 벌려던 친부모를 떠올리고, 이로부터 어린시절 도망쳐나온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종과는 이 때 만나게 되었고, 비가 오는 날 버려진 남자아이에게 손을 뻗어 비장한 계약관계를 맺은 것을 대해 시종의 기억을 빌려 서술하고 있죠.
(진)히로인은 최근 시종이 재화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이유를 묻지만, 시종은 이에 (진)히로인에 대한 질문으로 대답하였고,
해당 질문에 그다지 대답하고 싶지 않던 (진)히로인은 시종에게 대답을 듣길 포기합니다.
간만에 마법을 써서 피로해진 그녀는 그의 품속에서 잠이 들고, 재화를 모아 신분을 얻어 동등한 상태에서 그녀에게 고백하기 위해서임이 나직이 시종의 입을 통해 들리며 이야기는 끝나는 것으로 기억하네요.



악역 영애물이라고 보기에는 여주인공을 악역 영애로 취급하는 사람이 (가짜)히로인 밖에 없지만 아마 분류상 악영 영애물로 되어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이 작품을 쓴 작가분의 다른 작품들도 대부분 1인칭으로 볼 때의 묘사와 3인칭으로 묘사되는 주인공의 괴리를 재밌게 표현한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내러티브가 슬프고 애뜻한 감정을 잘 유발하여 스토리를 보며 눈물을 흘린 적이 많네요.
간만에 다시 찾아서 보고 싶은데 북마크를 따로 등록해두지 않아서 혹시 이 작품 혹은 이 작품을 쓰신 작가분의 이름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6.34 Kbytes

물길랩소디 2019-06-06 (목) 18:08
 이야- 저도 봤었는데...........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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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시드 2019-06-06 (목) 18:10
후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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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시드 2019-06-06 (목) 18:19
이미 문넷에 번역된 소설을 따라 찾아 들어갔던 것이 기억이 나서 뒤져봤더니 나오네요.
위의 작품은 かずは 님의 "シナリオなんて知らない"라는 소설이며, 제가 문넷에서 봤던 글은 양치기 님께서 단편을 번역하시고, 달밤의춤사위 님게서 장편을 번역하신 " 아가씨 게임에 전생한 엑스트라입니다." 이네요. (원문은 "乙女ゲームに転生したモブは…")
아가씨 게임에 전생한 몹은... 이라는 작품도 정말 좋아하고 번역본 이후로 작품이 가끔씩 올라오고 있는데 이분 연재 주기가 좀 긴 편이라 아쉬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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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춤사위 2019-06-10 (월) 12:05
엑스트라 그거는...
네이버 블로그 어느 분이 저보고 업어가고 싶다고 하셔서 드렸는데 그 분도 어느 정도 번역하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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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teme 2019-06-07 (금) 01:17
으악....... 재밌어 보이는데 설명이 너무 자세해서 다 본듯한 기분이.....

좋은 작품 하나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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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펍 2019-06-07 (금) 11:50
소설 한 편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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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2019-06-08 (토) 12:41
이거 번역되있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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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토 2019-06-09 (일) 15:48
너무 자세하게 쓰셨고 너무 자세하게 읽어버렸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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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 2019-06-12 (수) 09:45
뭔가 다 읽어버린 느낌이네요. 으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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